할머니와 손녀 32년 후
댓글(2)

MZ들아..
선배들과 어른들 공경해라.. 너희들중 늙지않는이 누구 있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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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일 전

엄마의 발걸음이 너무 빨라서 뒤를 쫓아가며 다리 아프다, 업어달라 졸랐었다.
내가 앞서 걸으며 길을 찾고, 엄마는 뒤를 따라오셨다.
내가 앞서 걸으며 길을 찾고, 엄마는 내 아이의 손을 잡고 천천히 걸어오셨다.
내가 아이와 앞서 걸으며 뒤를 보고 멈췄다 다시 걷고, 먼저 가라는 엄마 말에 앉을데가 있나 찾아봤다.
엄마의 앙상한 팔을 잡고 천천히 움직였다. 걷는것이 힘들어져서야 비로소 함께 나란히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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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