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대한뉴스에서 선전한 군대 생활
댓글(3)
20여년전 훈련소에서 들었던 개소리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음
각개전투 하고 뒤지게 피곤한 상태에서 저녁 먹는데 메뉴가 돈까스였음
인당 얇게 썬 5~6조각과 스프, 밥을 졸라 조금 주면서 하는 말이
"모두들 양식은 양이 적은걸 알거다. 품위 있게 먹도록 하자."
정말 귀를 의심했었음
어린이 돈까스 반만한 양을 주면서 하는 말이 저거였음
하루종일 훈련 뛰어서 파김치 된 애들에게 초등학교 저학년 양의 밥과 반찬을 주면서 저딴 소리를 해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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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일 전
각대대마다 지급하는 할당량있는데 식비로 다쓰면 대대유지 못한다 제일 만만한게 식비절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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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일 전
저번주에 군대 끌려가는 꿈 꿨다.
나를 잡으러 왔길래
"저는 15년 전에 분명히 전역했어요!!"라고 미친듯 소리쳣는데도, 기어코 끌고 가더라.
독한 놈들이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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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