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전 남친이 결혼 10년차까지도 꿈에 나와요
댓글(6)
지나간 날들이 당신에게 슬픔의 기록으로 남지 않게 되길 바랍니다.
고통과 자기 연민의 도구로 쓰이지 않게 되길 바랍니다.
아무런 기억도 추억도 아니길 바랍니다.
어떤 계절에 내린 비
어떤 가을날에 떨어진 잎사귀 하나쯤의 일로 고요하게 지나간 일들이길 바랍니다.
당신의 행복을 위해 기도하지는 않겠습니다.
내 기도가 들리지 않는 세상에서 당신은 당신의 기도로
나는 나의 기도로 서로의 삶을 살아낼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살아서 다시는 서로의 빈 자리를 확인하지 않게 되길 바랍니다.
서로의 부재가 위안이 되는 삶이길 바랍니다.
내가 당신의 손을 놓아준 힘만큼 당신도 누군가의 손을 가장 큰 힘으로 잡게 되길 바랍니다.
우리의 노래는 이제 끝났습니다.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 류근 / 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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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일 전
나도 10년 전에 헤어진 속궁합 좋았던 그녀가 가끔 꿈에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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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일 전
맞아..
희안하게 신체 구조가 정확히 조립되는 느낌의
그 사람은 잊기가 불가능..
헤어졌다 다시 만났을때가 있었는데,
'오, 맞아 이 느낌이었지!' 하며 감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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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일 전
그남자도 가끔 님생각하면서 딸칠테니 걱정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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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일 전
결혼 전제로 연애하던 사람과
헤어진지 곧 1년되는데
다른 사람을 안만나서 그런가
잊힐 기미가 안보인다. 그래서 무언가에 집중할 것을 찾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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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일 전
허전해서 그런거임 채우면 금방 잊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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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