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냉면집 끌려간 이탈리아 쉐프

댓글(3)

어복쟁반이 좀 비싼 음식이긴한데 맛은 있지 ㅠㅠ
가성비로 생각하면 못먹고, 위에 고기 몇첨 얹어져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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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일 전

어복쟁반도 워낙 원래보다 많이 바뀌어서...
내가 아는 쟁반은
(1970~80년대 이북이 고향인 부모님고 샅이 먹으러 다님)
커다란 쟁반 같은 그릇에
육수에 소혓바닥 고기를 가지런히 놓고 끓이며..
쟁반 가운데 놓여있는 뜨뜻해진 양념장에 찍어먹음
고기만 먹다 지겨우면,
냉면 사리를 넣고 또 끓이면서 온면처럼 먹는 것.
그런데 요즘은 그냥 전골요리..
고기 전골과 무슨 차이인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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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일 전

서울식 평양 냉면 싫어하는 애들이 어복쟁반 좋아하는 것 거의 못봤는데, 이딸랴 요리사라서 입맛이 다른가?
서울식 평양 냉면 막 좋아하기 시작한 애들도 어복쟁반 좋아하는 것 거의 못봤다.
근래에 유통(암소 젖살) 들어간 제대로 된 어복쟁반 먹어본 가게는 선릉역 평가옥 밖에 없었다.
나머지는 죄다 허접한 소고기 수육에 육수만 부어준 전골이었고.
유통 제대로 들어간 어복쟁반 먹을만한 남포면옥은 냉면에서 동치미맛 밖에 안나서 안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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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