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만 친절한 위험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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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
ㅇㅇ (xxx.xxx.6.35)
집안을 보라는 이유도 저거임 원래 인간의 본질적 모습은 가장 가까운 사람이나 자신보다 을인 사람을 대하는 모습에서 나타난다 부모 형제랑 맨날 싸우고 헐뜯고 그런 배우자는 반드시 너 자신한테도 그렇게 대하게 되어 있다
삭제하기 427일 전
1212 (xxx.xxx.247.95)
있다 근데 분명히 그런 사람은 존재해. 이기적이라고 해야랄지 가치관이 무척 남과 자신 소유 중심 이런걸로 갈려있는 사람이랄지 자기 애인 가족은 자기 소유로 보는 경우는 남과는 다르게 대하더군 자기 소유물로 보기 때문에....
삭제하기 427일 전
ㅇㅇ (xxx.xxx.171.34)
약 30년 전에 잠깐 봤던 호텔 종업원, 비행기 객실 승무원 여자들이 이랬지. 고급 양식당, 불란서 음식점, 백화점에서 어찌나 까탈스럽고 종업원들을 하대하던지.
삭제하기 427일 전
ㅇㅇ (xxx.xxx.82.28)
근데 저 반대의 사람은 흔하죠. 폭력적인건 아니지만 내 사람이다 싶은 사람에겐 홀대하고... 밖에서는 그렇게 잘하고 친절하고 인정 받으면서 가족에게는 정말 못하는 그런 아버지들 많죠.
삭제하기 427일 전
ㅁㅁㅁㅁ (xxx.xxx.252.121)
아버지가 언성이 높고 짜증이 많으신 편이라 가족들에게 상당히 권위적인편인데 난 어릴때부터 그런 아버지를 평생을 보고 자라면서 나는 커서 절대 저런 아버지가 되지 말아야지 하며 속으로 늘 생각하고 살았다. 근데 어른이 된 후로 돌아보니 어느순간 나도 아버지의 저런 모습들이 내 깊은 내면에 꽤나 많이 잠재되어 있다는 걸 깨닫고는 한번씩 깊이 반성한다. 내면의 인격이 형성되는 어릴때부터 반면교사가 되어주는 아버지를 평생 보고 자라서 그런지 내게는 그것을 고치는 것도 평생의 노력이 필요한 것 같더라 남은 인생도 앞으로 꾸준히 내면의 깊은 짜증들을 잠재우려고 노력하면서 지내겠지만 한가지 궁금한 게 있다 이런 짜증내는 나의 성질머리가 유전적인 나의 본성이라 그런것인지, 아니면 내가 어릴때부터 보고 자란 게 그것이라 이렇게 학습 된 것인지를 모르겠다. 그래서 이런 내 모습을 비추어볼때 결혼 전 상대 배우자의 가족 관계도 꼭 잘 살펴보라고 말해두고싶다.
삭제하기 427일 전